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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소설가 오에 겐자부로는 대학 시절에 이미 문단에 데뷔하여 주목을 받은 야심많은 젊은이였습니다.

적어도 결혼을 하기까지는 그의 인생은 장밋빛이었습니다.


그런데 그가 스물여섯 살 되던 해에 아들을 얻었는데, 불행히도 기형의 뇌를 가진 아이였습니다.

인생이 순식간에 잿빛으로 변하는 순간이었습니다.

수술을 했지만 뇌가 손상 된 이 아이는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없는 심신 장애아로 살아갈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좌절하지 않고 이 아이와 함께 인생을 서로 배워 가기로 결심했습니다.

이 아이를 얻었을 때의 충격적인 심리 체험과 그 이후 아들과 더불어 살아가는 삶의 과정이 계속하여 소설로 형상화되었습니다.

장애인인 그 아들은 여러 양상으로 그의 소설 속에 등장하고 있습니다.


그의 문학은 생명, 사랑, 인간 구원의 무네를 다르고 있습니다.

그의 작품의 영향력은 일본을 넘어 세계로 확산되었습니다.

마침내 일천 구백 구십 사년 그는 노벨 문학상을 수상하였습니다. 어떤 의미에서 그것은 아들과 함께 받아야 할 상이었습니다.

그가 사랑을 베풀어 온 그 아들은 뒤늦게 음악적 재능이 발견되어 작곡가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누구에게나 절망적인 순간이 찾아올 수 있습니다.

어떤 사람은 그 순간에 좌절하여 쓰러지지만, 어떤 사람은 그 순간부터 참다운 인생을 배우기 시작합니다.


절망은 받아들이는 사람의 태도에 따라 불행이 될 수도, 또 다른 행복의 기회가 될 수도 있습니다.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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